절기 '상강' 인 오늘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남 함평에서는 가을꽃을 대표하는 국화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기자]
네, 함평 국향대전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오늘은 서리가 내린다는 가을의 절기 '상강'입니다.
이맘때가 되면 단풍이 절정에 이르고, 국화꽃이 활짝 핀다고 하는데요.
이곳 함평 엑스포공원은 수천만 송이의 국화가 만발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건 알록달록 온통 국화로 뒤덮인 경복궁 근정전 조형물이고요.
그 앞에는 국화 한복을 입은 백범 김구 선생과 세종대왕이 앉아 있습니다.
3년 만에 열린 이번 국화 축제의 주제는 '함평 국화, K-문화를 담다' 입니다.
한국 문화와 자산을 세계에 알리고 전승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그래서 국화꽃 9층 탑, 국화가 수놓아진 한복 포토존 등 다양한 전통 문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습니다.
또 국화 방향제 만들기, 국화차 시음, 국화 타투 등 여러 체험 행사가 준비됐으니까요.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 참여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일요일인 오늘 구름이 걷히고 내륙은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방은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내일 오전부터 다시 1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강원 산간은 1~3cm의 첫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동안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18도, 대구 20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이 급격히 추워집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6도, 대관령은 영하권으로 오늘 아침보다 6도 이상 낮겠습니다.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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